딤창
석유화학공정 전문인력을 양성하며
울산 석유화학산업 도약의 거점이 되다
한국폴리텍Ⅶ대학 석유화학공정기술교육원은 울산광역시 남구 테크노산업로81번길 4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지면적은 9,631m²(2,913평), 건물 연면적은 4,855m²(1,468평)이다.

주요연혁

  • 2013.06.01 지역특화인력양성사업기관 선정(산업통상자원부·울산광역시)
  • 2015.05.01 석유화학공정기술교육센터 구축사업 협약 체결(한국산업기술진흥원·울산광역시)
  • 2015.05.21 한국석유화학공정기술센터(KCTC) 운영기관 선정(산업통상자원부)
  • 2016.03.15 산(SKC 등 19개사), 학(한국폴리텍대학교), 관(산업통상자원부·울산광역시) 석유화학공정기술교육센터 구축사업 협약식 개최
  • 2017.03.22 석유화학공정기술교육센터 기공식
  • 2020.06.01 한국폴리텍대학 석유화학공정기술교육원 개원
  • 2020.10.30 석유화학공정기술교육원 개원식
  • 2021.05 실감형콘텐츠개발사업 선정

GALLERY

스토리

석유화학공정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첨단 교육기관

석유화학공정기술교육원은 2020년 10월 30일 ‘제14회 울산 화학의 날’을 맞아 정식 개원했다. 국가기간산업인 석유화학산업의 어려움으로 지적되는 공정운전인력의 수급과 전문성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된 전문교육기관이다. 울산테크노산업단지 내 부지 9,631㎡에 건축연면적 4,855㎡로 3개 건물(강의동, 파일럿 플랜트동, 관리동)이 입주해 있다. 석유화학 공정운전, 유지보수 등을 위한 장비 48종을 갖추고, 기업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교육프로그램 50종도 개발했다.

교육원은 ‘최첨단 시설과 장비를 보유한 세계 일류 교육기관 구축’을 비전으로, ‘수요자 중심의 석유화학 공정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첨단시설 및 장비 구축, 실무 중심 교육프로그램 개발, 기업 중심 맞춤형 운영을 전략으로 제시하고 있다. 교육원은 석유화학 공정운전과 유지보수 분야를 중심으로 인력양성을 진행했으며, 2021년 3월부터 석유화학 공정운전, 석유화학 스마트공정제어, 석유화학 설비유지보수, 석유화학 공정안전 등 4개 직종에서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강화했다.

교육원 실습실은 파일럿플랜트운전 실습실과 분산제어·화학제조·공정시뮬레이션·설비운영 실습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파일럿플랜트운전 실습실은 석유화학공장과 동일한 시스템을 갖추고 실무능력을 배양함으로써 현장 적응시간을 줄이고 근무의 기본개념을 쉽게 습득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증류탑, 연속반응기, 열교환기, 증류분석장치 등의 설비와 제어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이 실습실에는 스마트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어 3D 모델의 파일럿 플랜트 장치 및 운전 현황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데이터 축적이 가능하다. 운전자가 트러블 슈팅(Trouble Shooting)을 육안으로 확인한 후 즉시 조치할 수 있는 시스템과 설비의 이상징후를 예측·진단할 수 있는 교육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안전을 위한 환경설비도 빼놓을 수 없다. 무독성 노말 파라핀(Normal-Paraffin)을 원료로 사용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안전체험시설도 갖추어 산업현장의 다양한 재해 상황을 대비한 체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공정시뮬레이션 실습실은 OTS(Operator Training Simulator), ASPEN 등 다양한 공정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실제 공장과 동일한 분산제어시스템을 갖춰 석유화학과 정유공장의 대표공정을 학습할 수 있다.

울산 석유화학산업 재도약의 거점이 되다

2021년 정부는 5G 기반 신산업의 글로벌 리더십 확보 및 4차 산업혁명 선도국가 실현을 목표로 혁신성장 5G 전략을 발표했다. 그 핵심 산업으로 실감형 콘텐츠를 선정했다. 석유화학공정기술교육원에서는 이런 수요에 부합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석유화학산업은 기계·전기·화학 등 다양한 분야가 융합된 장치산업이다. 생산공정이 복잡하고 위험한 물질을 취급하며 고온·고압 반응을 수반하는 경우 누출·폭발·화재 등의 중대 산업재해를 일으킬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 사고 발생 시 근로자와 인근 주민의 생명을 위협하고, 환경파괴 및 경제적 파급효과가 매우 크다. 대형사고의 위험은 큰데 공정 특성상 실습교육이 어려워 안전교육은 사고사례나 이론교육으로 대체되는 실정이다.

교육원은 이미 구축된 시설과 연계하여 안전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방안을 고민했다. 그리고 교육원의 플랜트를 활용, 공정운전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를 대비한 혼합현실(MR) 기반의 실감형 콘텐츠를 개발하자는 내용으로 응모해 2021년 5월 실감형 콘텐츠 개발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었다.

2021년 7월 27일에는 현대중공업 기능장회와 석유화학공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물적·인적 자원 상호 교류, 교육훈련 정보·기술 상호 공유, 능력개발 교육프로그램 개발,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역량 강화, 산학협력 등을 약속했다.

교육원은 2021년부터 공정안전과 공정제어 분야를 추가해 총 4개 분야에서 연간 300명의 신규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또 연간 1,000명 이상의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 교육도 진행하며, 기존 사원뿐만 아니라 신입사원의 직무교육도 실시하는 등 기업의 수요에 따라 맞춤형으로 운영하고 있다. 교육원은 울산 지역전략산업 재도약의 거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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