딤창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는
‘일류 일자리 대학’
한국폴리텍I대학 서울정수캠퍼스는 서울특별시 용산구 보광로 73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지면적 31,956m²(9,667평), 건물 연면적 37,168m²(11,243평)으로,
대학 본관 및 3개의 공학관, 학생회관, 기숙사와 운동장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연혁

  • 1973.02.09 재단법인 정수직업훈련원(용산구 보광동 소재) 설립인가
  • 1973.10.17 정수직업훈련원 개원식
  • 1977.06.24 노동청 산하 공공직업훈련원 법인으로 변경
  • 1981.09.01 향상훈련과정 개설(기능사 1급과정)
  • 1982.03.18 한국직업훈련관리공단 정수직업훈련원으로 개칭
  • 1991.04.01 정수직업훈련원, 정수직업전문학교로 교명 변경
  • 1991.09.25 서울공동직업훈련원(마포구 공덕동 소재) 발족
  • 1994.07.01 서울공동직업훈련원, 서울기능대학(마포구 공덕동 소재)으로 승격
  • 1994.11 서울기능대학 설립
  • 1996.01.01 정수직업전문학교, 정수기능대학으로 승격
  • 1996.01.01 정수기능대학 다기능기술자과정 개설
  • 1997.03.01 서울기능대학과 정수기능대학에 기능장 양성과정 개설
  • 1998.01.01 서울기능대학과 정수기능대학을 통합, 서울정수기능대학으로 명칭 변경
  • 2000.04 중소기업청 창업보육센터 지정
  • 2006.03.01 한국폴리텍Ⅰ대학으로 통합(서울정수, 서울강서, 성남)
  • 2007.07.01 한국폴리텍Ⅰ대학 서울정수캠퍼스로 교명 변경, 제주캠퍼스 통합
  • 2008.04.29 기숙사동 및 제3공학관 준공
  • 2009.02.26 대학 본관 및 제1공학관 준공
  • 2012.07.03 학위전공심화과정 개설
  • 2014.12.29 학생회관 개관
  • 2018.03.02 하이테크과정 개설
  • 2018.03.09 일학습병행제 P-TECH과정 개설
  • 2019.12.30 로봇융합지원센터 개관

CAMPUS BEST SCENE

  • SCENE 01. 씬 이미지 1
    남산타워가 한눈에 보이는 서울정수캠퍼스 스카이라운지 날씨가 좋은 날 서울정수캠퍼스 본관
    옥상에 올라가면 남산과 남산타워가
    한눈에 펼쳐진다. 저녁에는 이태원의
    야경을 볼 수 있는 명소가 된다.
  • SCENE 02. 씬 이미지 2
    서울정수캠퍼스의 4계절 교정에 벚꽃잎이 흩날리는 아름다운 봄
    녹음이 무성한 싱그러운 여름
    알록달록 물든 단풍이 깔리는 가을
    하얀 눈이 아름답게 교정을 바꿔놓는 겨울
    그리운 지난 계절이 사진 속 캠퍼스에 숨을
    불어넣고 있다.
  • SCENE 03. 씬 이미지 3
    세계의 문화관광중심지 이태원 클라스 세계 유수의 대학 및 기관으로부터
    방문 러브콜이 쇄도하는 서울정수캠퍼스,
    이태원 문화관광지의 중심이 되다.

GALLERY

스토리

청소년의 직업훈련과 기능인력 양성의 요람 정수직업훈련원

한국폴리텍Ⅰ대학 서울정수캠퍼스는 1973년 발족한 재단법인 정수직업훈련원이 그 전신이다.

정수직업훈련원은 경제개발시대 산업화를 위한 기능인력양성의 상징이었다. 여기에 대한 평가에는 명암이 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당시의 여러 보도자료 등에 있는 내용을 그대로 수집, 서술하였다.

정수직업훈련원은 국제협력사업으로 출발했다. 1972년 미국의 오토 E 패스만 의원이 방한 계획을 알리면서 청와대를 예방하고 육영수 여사의 관심사인 청소년 선도자금으로 300만 달러를 전달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청와대 비서진은 이 자금의 사용계획을 강구하여 여러 방안이 제시됐는데, 그중 불우 청소년들이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직업훈련원을 설립하는 방안이 채택되었다.

정수직업훈련원은 노동청이 운영하는 다른 훈련원과 달리 재단법인 형태로 운영되었다. 설립자는 육영수 여사였고, 당시 정희섭 보건사회부장관이 초대 이사장을 맡았다. 원래 미국 정부의 지원으로 설립할 예정이었으나 패스만 의원의 방한 계획이 연기되면서 청와대의 지원금과 정부 예산으로 건립되었다. 대신 미국에서는 주한미군이 사용하던 물자 일부를 실습자료로 제공했다.

훈련목표는 ‘건실한 사회인 양성, 유능한 기능인 양성’으로, 투철한 국가관과 직업관을 확립하고 정직과 성실의 가치관을 정립하는 데 있었다. 이러한 뜻을 살려 원훈을 ‘성실·정밀·보국’으로 정했다.

이 같은 목표 아래 곧바로 훈련원 설립추진위원회가 구성되어 설립 절차를 밟아나갔다. 기업에서 실무경력이 풍부한 기능인들을 교사로 채용하고 국내외 연수, 교과개발 및 훈련내용 선정, 실습과제 개발 및 견본 제작 등을 준비했다. 그동안 서울특별시 용산구 보광동에 훈련원 건물과 기숙사의 신축공사가 진행되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1973년 2월 9일 재단법인 정수직업훈련원이 발족했다. 본래 기관명은 서울직업훈련원으로 정했으나 훈련원 건설공사가 한창 진행되던 중 청소년들이 기능을 바르게 닦고 배우는 터전이라는 뜻에서 ‘바를 정(正)’과 ‘닦을 수(修)’를 넣어 ‘정수직업훈련원’으로 변경했다. 이 같은 설립 배경과 관련하여, 당시 대학본관 입구에는 다음의 설립취지문을 담은 조각이 세워졌다.

“이 훈련원은 박정희 대통령 각하 영부인 육영수 여사께서 전 국민의 과학화사업의 일환으로서 상급학교에 진학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을 공업입국의 기수로 양성하기 위하여 우리 정부와 미국 정부가 지원한 자금을 바탕으로 하여 설립한 것이다.”

정수직업훈련원은 1973년 9월 다듬질, 선반, 용접판금, 자동차정비, 기계공작, 목공예, 자수, 전자 8개 공과에서 1기생 교육을 시작했다. 선정된 공과는 수요가 많고 취업이 용이한 직종과 여성이 선호하는 직종이었다. 훈련대상자는 중졸자로 하되 우수한 비진학 청소년을 흡수하기 위해 각 경찰서 단위로 1명씩 추천을 받은 후 경쟁시험으로 선발했다. 선발된 훈련생에게는 교육비와 기숙사비, 식비 등 일체를 무료로 제공했고, 수료 후 취업을 보장했다. 기능사 2급 자격 취득을 목표로 1년 동안 2,160시간에 해당하는 실습 위주의 훈련을 진행했다. 처음 3개월은 기초 기능과 기본적인 지식, 6개월은 응용실습, 후반 3개월은 현장에서 생산하는 제품 제작 경험을 쌓는 종합실습을 받도록 했다.

1973년 10월 17일 정수직업훈련원은 개원식을 열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후 재단법인으로서 전폭적인 행정적·재정적 지원과 우수한 교사진을 강점으로 꾸준히 발전하다 1977년 6월 재단법인에서 노동청 산하 직업훈련법인체로 전환하였고, 1982년 3월 한국직업훈련관리공단 산하기관에 편입되었다.

1981년 9월에는 야간기능사 2급 양성과정을 개편하고 고급훈련과정(기능사 1급 향상과정)을 개설했으며, 뛰어난 시설과 장비를 구축했다. 본관과 실습장을 비롯해 기숙사, 강당, 도서실 등 각종 부대시설을 갖췄으며,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에 교직원아파트를 보유했다. 훈련 장비는 CNC 선반을 비롯한 주장비와 보조장비, 공구 등을 포함해 모두 1,293종 1만 1,978점에 달했다.

훈련생들은 경쟁에서 선발된 만큼 기초학력이 상당히 높았고, 우수한 교사진의 체계적인 교육훈련과 현장실습 등으로 역량을 더욱 키웠다. 훈련생들의 긍지와 자부심도 높았다. 동문회 활동도 활발해 14개 지부를 두고 선후배가 상부상조했다. 매년 정기총회를 열고 연 2회 동문회보를 발간하며 체육대회로 유대를 강화했다. 이런 이유로 정수직업훈련원 졸업생들은 많은 기업에서 환영받았다. 이는 중도탈락률과 취업률에 고스란히 반영되어 중도탈락률은 다른 훈련원보다 현저히 낮았고 취업률은 100%에 달했다. 입학경쟁률도 높아 최고 20:1을 기록하기도 했다.

정수직업훈련원은 훈련생 기술교육 외에도 몇 가지 사업을 진행했다. 먼저 1980년부터 외국인 직업교육훈련을 시작했다. 1979년 외무부와 과학기술처가 대외기술공여사업의 하나로 개발국 훈련생의 초청훈련을 요청하자 이에 참여한 것이다. 1980년부터 1993년까지 훈련원이 기술을 전수한 나라는 아프리카·중앙아메리카·동남아시아 등 25개국 78명이었다. 또 1982년 12월부터 기능개발센터를 운영했다. 이곳에서는 지역 내의 직업훈련기관에 대한 기술지원, 현직교사와 근로자의 직업훈련 기회 확대, 기능존중풍토 조성, 훈련시설 및 기자재의 지원, 직업훈련정보 및 자료 교류, 훈련교재의 보급 지원 등으로 서울지역의 직업훈련원들이 원활한 기술교육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그동안 배출한 기능사도 많아 설립 이후부터 1995년 말까지 기능사 2급의 정규 1년 과정에서 8,942명, 기능사 1급의 향상과정에서 1,522명 등 모두 1만 464명을 양성했다. 국내외 기능경기대회에서도 우수한 실력으로 메달을 휩쓸었다. 1973년부터 1996년까지 서울지방기능경기대회의 26개 직종에서 금메달 88개, 은메달 66개, 동메달 58개를 수상했고, 전국기능경기대회도 23개 직종에서 금메달 58개, 은메달 38개, 동메달 30개를 수상했다. 기능올림픽에도 출전해 금메달 16개, 은메달 4개를 수상하여 역대 전국 직업훈련원(직업전문학교) 중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했다.

정수직업전문학교에서 정수기능대학으로

정수직업훈련원은 1991년 4월 직업훈련제도 개편에 따라 정수직업전문학교로 개칭한 데 이어 1996년 1월 정수기능대학으로 승격했다. 이를 계기로 변화하는 국제사회와 산업인력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기능인력양성체제를 산업현장 중심의 중간기술인력인 다기능기술자 양성체제로 개편했다. 운영학과는 전산응용기계, 전기, 건축설비자동화, 생산자동화, 카일렉트로닉스, 전자, 정보통신설비, 시각디자인, 인쇄매체의 9개 학과였다.

1996년부터 다기능기술자과정(2년)을 중심으로 기능사양성과정(1년), 향상훈련과정(1년)과 단기직무능력향상과정을 운영했으며, 민간직업교육훈련 지원사업으로 직업훈련시설 설치 운영 자문과 훈련기술지원, 통신훈련, 자본재산업 현장기술인력 확인, 고용보험제도에 따른 능력개발사업, 직업훈련과 시설장비자금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1997년에는 현장 숙련기능인들을 대상으로 한 기능장과정(야간 1년)을 신설했으며, 기타 위탁훈련 및 단기직무능력향상훈련을 계속했다.

한편, 정수기능대학은 성공적인 직업훈련원으로서 명성이 높아 국내외 인사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1980년대 말까지 대통령과 국무총리를 포함한 고위 인사들이 훈련생들과 기능올림픽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방문했다. 1998년 6월 「워싱턴포스트」에 정수직업훈련원이 특집기사로 소개되었으며, 1999년 4월에는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부군 필립공이 방문하기도 했다. 2001년에는 김대중 대통령이 방문해 교육현장을 둘러본 후 “감명받았다. 서울대학교보다 낫다”고 소감을 피력해 배석자들과 학생들을 감격하게 하기도 했다.

서울기능대학과 통합하고 서울정수기능대학으로 재출범하다

1998년 1월 정수기능대학은 서울기능대학을 흡수 통합하고, 학교법인 한국능력개발학원 서울정수기능대학으로 재출범했다.

마포구 공덕동 소재의 서울기능대학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청소년을 고급전문기술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해 1991년 9월 발족한 서울공동직업훈련원으로 출발했다. 1992년 4월 기공식을 열고 건축하던 중 1994년 7월 서울기능대학으로 승격하고 1995년 제1기 신입생을 모집하며 개교했다. 시각디자인, 산업디자인, 정보기술, 정보통신설비기술, 전자기술, 인쇄기술 등 6개 학과에서 다기능기술자를 양성했으며, 정원은 1·2학년을 합쳐 440명이었다.

교훈은 ‘의롭고 참된 인간, 앞서가는 기술인, 화합하는 사회인’이었으며, 교육목표는 ‘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우수기술인 양성,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사회인 육성’이었다. 1996년 정부에서 기능대학 다기능기술자과정 학생들에게 전문대학과 동일하게 학력을 인정함에 따라 학생들의 학업 의지를 돋우는 계기가 되었다.

1998년 1월 서울정수기능대학이 출범한 데 이어 1999년 5월 1일에는 서울특별시가 운영하던 서울시립기능대학을 학교법인 기능대학이 인수하여 서울정수기능대학 강서분교로 편입한 후, 2001년 1월 서울강서기능대학으로 승격·분리하였다.

한편, 1999년 서울정수기능대학은 산업의 변화와 현실을 반영하여 생산기계기술과와 인쇄기술과를 전산응용기계기술과, 인쇄매체기술과로 변경했다. 이는 2000년대 상반기까지 계속 이어졌다. 이에 따라 건축설비자동화(산업설비), 카일렉트로닉스과(자동차과), 컴퓨터응용기계(전산응용기계과), 시각디자인, 컴퓨터애니메이션과(시각정보디자인계열), 자동화시스템과(생산자동화과), 인쇄정보미디어과(인쇄매체과), 전기계측제어과(전기과), 정보통신시스템(정보통신설비), 산업설비자동화과(산업설비과)로 학과명이 변경되었다. 이들 학과는 단순한 명칭 변경에 그치지 않고 산업경쟁력 강화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훈련내용의 질적 향상도 도모했다.

‘취업난 무풍지대’, ‘취업사관학교’의 명성에 빛나는 서울정수캠퍼스

2006년 3월 서울정수기능대학은 서울정보기능대학, 성남기능대학과 함께 한국폴리텍대학에 통합되었다. 개원 이후 국내 최대의 기능공 양성기관이라는 상징성을 감안해 폴리텍 가운데 처음이라는 의미에서 한국폴리텍Ⅰ대학으로 명명했다. 이어 2007년 7월에는 한국폴리텍Ⅰ대학 서울정수캠퍼스로 거듭났다. 서울정수캠퍼스에 한국폴리텍Ⅰ대학 본부를 두고 기존 서울강서캠퍼스, 성남캠퍼스와 한국폴리텍Ⅴ대학에 있던 제주캠퍼스까지 통합 운영하는 형태였다. 이를 계기로 서울정수캠퍼스는 차세대 이동통신분야 성장동력특성화대학으로서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교육프로그램에 합리적으로 접목해 컨버전스 사업을 맡을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에 힘을 쏟았다.

2008년 4월 기숙사동과 제3공학관을 준공하고 2009년 2월 본관과 제1공학관도 준공했다. 2009년에는 전국 11개 단과대학, 35개 캠퍼스 중 첫 시범대학으로 선정됐으며, 2010년 발전방안의 하나로 이종기술 간 융합, 녹색성장기술 등 산업기술 변화에 맞는 학과 개편 및 세부 전공제를 도입했다. 종전의 10개 학과를 9개 학과, 20개 세부 전공으로 개편하고, 자동화와 전기·통신 분야에서 정보기술(IT)을 비롯한 여러 기술을 융합하도록 했다. 또 신기술 및 현장 실무중심의 심화실습 교과과정을 강화하고, 동종 유사학과 통폐합에 따른 시설과 장비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

정보기술, 기계, 전자 분야를 아우르기 위해 세부 전공을 만들어 병행교육을 실시했으며, 즉시 현장에 투입 가능한 실전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실무형 교수진을 갖추고 현장실습 장비도 확보했다. 각 지역의 대학으로부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은 교수진을 끌어오고 기업과의 연계도 더욱 강화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서울정수캠퍼스의 취업률은 2010년 기준 92%가 넘었다. 이는 현장형 실습수업형태인 FL(Factory Learning)시스템을 통한 실질적 교육, 하나의 전공뿐 아니라 여러 기술을 아우른 융합형 교과과정, 직접 현장을 누비는 교수진, 산업현장과 동일한 실습장과 각종 설비 및 장비, 이 모든 환경이 어우러진 덕분이었다. 높은 취업률 못지않게 기업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2012년 서울정수캠퍼스는 경영환경 변화를 검토하고, 주요 사업들에 대한 실행체계를 마련하고자 다양한 전략적 접근 방안을 모색했다. 학위전공심화과정 등 교육훈련과정 다양화, 플래그십학과(자동차), 미래신성장동력학과(전기과), 취업연계맞춤훈련(146명 수료), 이동훈련 등 신규·확대사업, 취업지원단 운영, 취업 프로모션 실시를 통한 취업역량 강화 활동으로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직업전문대학의 위상을 강화할 수 있도록 토대를 다졌다. 2014년에도 전문기술과정 광통신설비직종, 제품디자인직종, 시각디자인직종(야간), 자동차도장직종(야간) 등을 신설하고, 대규모 강당을 포함한 학생회관을 건립해 인프라를 확충했다.

2018년 3월에는 일학습병행제 P-TECH과정을 신설했다. 이와 더불어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기술교육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을 진행했다. 2017년 학생들이 실제 창업에 도전할 기회를 주기 위해 제1회 벤처창업아이템 경진대회를 개최했으며, 같은 해 여성의 성공적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화장품 상품기획개발자를 양성하는 화장품 상품기획개발과정을 운영했다. 2018년에는 5060세대를 위한 맞춤형 특화기술교육을 통해 성공적인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신중년특화과정을 개설했다.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융복합 전문인력 양성

2019년 서울정수캠퍼스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학과 간 칸막이를 없앤 융합교육을 목표로 정보통신시스템과와 모바일정보통신과를 통합한 스마트정보통신과가 미래성장동력 학과로 선정되었다. 이에 국내 최초 4차산업 IT융합(물리보안) 분야 및 IoT활용(상용IoT기술) 분야에 대한 인재양성 교육훈련시스템 구축에 나섰으며, IoT 기술을 이용한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을 테스트베드에 구축했다. 특히 현장 실무 전문가를 초빙해 자문위원회를 열고 여기서 검토한 교과목을 선정했으며, 실습교과 60%, 이론교과 40% 등 실습 위주의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이로써 다른 대학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게 됐으며, 새 직업군 창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이어 12월에는 하이테크과정 스마트자동화로봇제어 직종을 신설하고 로봇융합지원센터를 개관했다.

2020년 서울정수캠퍼스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혁신성장과 함께하는 일자리대학으로 교육체제를 개편했다. 모바일정보통신과와 정보통신시스템과를 스마트정보통신과로 통합하고, 학위전공심화과정 기계설계공학과를 신설했다. 4차 산업혁명 대비 융합형 기술인재 육성을 계속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에 부응하는 융합기술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학과 간 협업과 통합을 바탕으로 요소기술 중심 운영에서 탈피, 공정기술 위주의 커리큘럼을 구축해 실무능력도 제고하고 있다.

특성화 전략으로 차별화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제조 분야와 설계·생산·운영·유지보수 등 전 공정과정에 최적화된 기술인재인 스마트엔지니어를 양성하고, 학위과정 9개를 단독 운영하던 것에서 탈피해 학과 간 융합 협업을 시도하고 있다. 학과 간 융합형 기술 환경 조성의 핵심인 스마트팩토리를 본관동 1층에 조성해 기계뿐만 아니라 설계 가공 메카트로닉스·스마트 설비 및 디자인 기술 등이 어우러져 스마트 공정을 구현했다.

2021년 서울정수캠퍼스는 4차 산업혁명과 초고령화 시대의 극복 대안으로 평생직업능력 개발을 통한 융복합 전문인력 양성 등 혁신교육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학과 개편을 추진하여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를 신설하고 빅데이터와 영상처리 위주의 인공지능 결합시스템(AI+X)을 다루는 인력 양성에 나섰으며, 컴퓨터응용기계, 컴퓨터응용기계설계, 산업디자인을 통합한 기계시스템디자인과에서 인공지능과 자동화를 결합한 융합형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대면·비대면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의 수업을 진행하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인재 양성을 위해 학과 및 교과과정도 계속 개편하고 있다. 스마트정보통신과가 4차 산업혁명 기반 혁신학과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스마트자동화과(하이테크과정),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를 신설하였고, 스마트산업콘텐츠과, 바이오 관련 학과를 신설할 예정이다. 디지털기술과 바이오 분야의 신지식과 신기술 교육을 위한 학과 신설을 통해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처럼 서울정수캠퍼스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대학으로의 탈바꿈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73년 개교 이래 국민 일자리 플랫폼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 왔듯이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과 미래사회에 필요한 융복합 인력을 양성하고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며 평생직업능력개발 체계를 구축해 우리나라 산업 경제를 이끌고 미래를 개척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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