딤창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급변하는
신기술·신산업 구조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다
한국폴리텍Ⅵ대학 포항캠퍼스는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호동로 162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지면적 48,436.2m²(14,652평), 건물 연면적 14,178.08m²(4,289평)으로,
대학 본관 등 15개 동과 운동장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연혁

  • 1978.04.07 공공직업훈련법인 포항직업훈련원 설립
  • 1979.11.01 기능사양성(일반과정) 1년 과정 제1기 입학
  • 1982.03.18 한국직업훈련관리공단으로 통합
  • 1982.04.09 교직원아파트 준공
  • 1983.02.24 포항지역 기능개발센터 발족
  • 1994.07.01 포항직업전문학교로 교명 변경
  • 1998.03 실업자 및 현직 근로자 대상 재취업 및 고용유지 특별직업훈련 실시
  • 2003.12 중소기업 직업훈련 컨소시엄 운영기관 지정
  • 2004.01 중소기업 컨소시엄 사업운영기관 선정
  • 2006.03.01 한국폴리텍Ⅵ대학 포항캠퍼스로 교명 변경
  • 2010.10 전기제어학과를 신재생에너지 중심학과로, 컴퓨터응용기계과를 초정밀가공 분야 선도학과로, 산업설비과를 조선용접 분야 특성학과로 개편
  • 2011 전국 34개 한국폴리텍대학 캠퍼스 중 취업 취우수 캠퍼스 선정
  • 2012.03 철강학과 신설
  • 2013.06 미래신성장동력학과 지정(플랜트설비)
  • 2013.07.03 지역 30개 기업체와 취업연계 맞춤훈련
  • 2015.01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공동훈련센터 선정
  • 2015.12 대학본부 건물 리모델링 준공
  • 2017.02.03 듀얼공동훈련 평가 ‘최우수’ 선정
  • 2020.10.21 뿌리기술융합센터 개관

CAMPUS BEST SCENE

  • SCENE 01. 씬 이미지 1
    산학 맞춤형 교육, 원익반 포항캠퍼스는 반도체 산업 기술 고도화를
    위해 쿼츠 용접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원익큐앤씨와 협약을 맺고
    주문식 교육과정인 '원익반'을 운영 중이다.
  • SCENE 02. 씬 이미지 2
    전국 최초·유일 학과, 이차전지융합과 포항캠퍼스는 포항이 맞닥뜨린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수요를 반영해
    전국 40개 캠퍼스 최초로
    이차전지융합과를 신설한다.
  • 씬 이미지 3

GALLERY

스토리

정밀을 기하자, 꾸준히 이루자, 정성을 다하자

한국폴리텍Ⅵ대학 포항캠퍼스는 세계적인 철강기업 포항제철(현 포스코)을 중심으로 조성된 포항철강산업단지 내의 포항직업훈련원으로 그 역사를 시작했다. 1978년 4월 7일 설립된 후 1979년 11월 1일 기능사 정규과정 제1기 훈련생이 입학함으로써 개원했다. 당시 교사는 부지 1만 6,502평에 본관·실습동·기숙사·식당·강당·아파트 등 연건평 3,956평이었으며, 선반·밀링·유압프레스 등 주요장비 135종을 비롯해 총 913종 3만 2,468점의 시설·장비를 보유하고 있었다.

포항직업훈련원은 포항 시내에서도 멀리 떨어져 있어 초기에는 훈련생 모집부터 수료 후 취업까지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더욱 철저한 훈련을 통해 우수한 기능인을 양성하면서 이 같은 어려움을 극복해갔다. 포항직업훈련원은 ‘기술을 익혀 나라를 빛내자, 보람을 찾는 생각을 모으자, 자신을 갖고 자만을 버리자’라는 원훈(院訓) 아래 건전한 정신자세 확립, 실기 중심의 기초훈련 강화, 산업사회 적응능력 배양, 국가관이 투철한 기능인 양성 등의 훈련목표를 세우고, 이 목표 달성을 위해 ‘정밀(정밀을 기하자)’, ‘정진(꾸준히 이루자)’, ‘성실(정성을 다하자)’이라는 훈련방침을 적극 실천했다.

포항직업훈련원은 1983년 2월부터 훈련생 교육 외에 지역 내 기능개발센터사업을 수행했다. 2월 24일 설치된 기능개발센터는 포항·경주·영일·월성·영덕·울진·울릉 2개 시 5개 군 내 경주교도소·포철훈련원·포철공고·경주공고 등 직업훈련기관 6개소와 사업체 182개소를 대상으로 기술지원업무를 수행했으며, 103종 3,432권의 훈련교재를 보급했다. 아울러 특성화 사업으로 용접 분야 관계자 교육과 견학을 실시하고 용접실기경진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또 사업내직업훈련교사를 대상으로 훈련지도방법 기초교육과 시청각기자재 사용법 교육을, 지역 내 훈련기관 기술지원을 위해 정기순회지도와 시설장비 지원업무를 실시했으며, 직업훈련 정보교류 및 홍보활동을 강화하며 지역 기술지원 업무센터의 기능을 다했다.

한편 포항직업훈련원은 1982년부터 경북지방기능경기대회에 참가, 1989년까지 5개 직종에서 금 5, 은 5, 동 4개를 수상했다.

포항직업전문학교, 수요자 중심 현장 위주 교육으로 지역에 기여하다

포항직업훈련원은 1994년 7월 1일 포항직업전문학교로 교명을 변경했다. 1998년 3월부터 실업자 및 현직 근로자 8,745명을 상대로 재취업 및 고용유지 등 특별직업훈련을 실시했다. 실업자재취직훈련, 단순기능사특별훈련, 고용유지훈련, 직업전환훈련, 창업훈련, 재취업오리엔테이션 등으로 훈련을 세분화하여 IMF 외환위기로 인한 실업자의 재취업과 일반인의 자기계발에 기여했다.

포항직업전문학교는 2002년 말 수료생 100% 전원 취업률을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실업난 속에서 높은 취업률을 기록한 것은 신지식 기반산업직종에 대한 직업능력개발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한 결과였으며, 훈련생들의 적성과 능력에 따라 현장 위주의 실무교육을 개별 지도한 덕분이었다. 2003년 11월 5일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주최 제7회 직업능력개발촉진대회에서 지역 특성에 맞는 모듈식 훈련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주문식 훈련을 활성화하는데 크게 기여한 공로로 김복환 교무부장이 철탑산업훈장을 수훈하였다.

포항직업전문학교는 정부의 중소기업 근로자직업훈련촉진법에 따라 지역에서 유일하게 중소기업 컨소시엄 사업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2004년 1월부터 1,000여 명의 재직근로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등 부족한 인력과 기술력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했다. 이 사업은 기존 능력개발훈련사업을 보다 간편하고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제도로서, 기업에서 필요한 훈련프로그램을 개발해 수요자 중심 훈련을 실시하여 개인의 직무능력을 향상하고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었다.

지역사회 수요 예측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앞서가다

2006년 3월 1일 한국폴리텍Ⅵ대학 포항캠퍼스로 변경한 후에는 지역 종합기술대학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재학생을 중심으로 현장교육과 인성교육을 통해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기능인 양성에 최선을 다했다. 포항캠퍼스는 2009년부터 정부로부터 12억 원을 지원받아 시설 증축과 태양광발전 분야 장비, PLC 장비 등 최신 장비 구축을 완료했다. 이를 기반으로 2010년 10월 전기제어학과(2009년 개설)를 신재생에너지 중심 학과로 개편했으며, 컴퓨터응용기계과를 초정밀가공 분야 선도학과로, 산업설비과를 조선용접 분야 특성학과로 개편하는 등 지역사회 수요 예측을 바탕으로 학과와 설비에 투자하여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앞서가고자 노력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연간 취업률 90% 이상을 유지하며 경기불황과 청년 실업대란에서도 취업 불패의 신화를 이어갔다. 수료생 대부분이 군필·전문대졸 이상인 점을 고려해 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고급기술을 훈련하고, 우수기업과의 산학협력, 기업과 연계한 맞춤훈련, 1인 2자격증 취득 등 맞춤형 취업, 우수기업 취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 결과였다. 특히 2010년 이후 산업현장과 연계한 실무중심 학습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FL시스템(Factory Learning System), 대학 등에서 기계를 전공한 학생들이 기계정비까지 배울 수 있게 하는 기술융합형 크로스오버 교육, 교원 1인이 재학생 15명의 입학·멘토·멘티·자격취득·취업을 한 번에 책임 관리하는 소그룹 지도 교수제 등을 운영한 것이 최상위 취업률 유지의 밑거름이 되었다.

2011년 전국 34개 한국폴리텍대학 캠퍼스 가운데 취업 최우수캠퍼스로 선정된 포항캠퍼스는 2012년 3월 철강학과를 신설하며 ‘제2의 도약’을 선언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 인력 양성, 기업과 지역민 등 수요자 만족 실현, 교직원 역량 강화, 자율·책임·공개·투명 행정 구현 등 고객 중심의 서비스 제공에 더욱 주력했다.

2013년 6월에는 산업설비학과(플랜트설비)가 미래신성장동력학과로 지정되었으며, 이에 따라 포항캠퍼스는 신성장 사업 중 하나인 해양 플랜트 및 조선 블록, 해양시추선 및 해양지원선 제작에 필요한 기능인력을 양성하여 지역 산업과 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이어 2015년 1월에는 경북동남권 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진행할 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되었으며, 포항캠퍼스는 포항·경주지역을 대상으로 채용예정자 훈련과정과 향상훈련과정을 포함해 총 51개 과정을 운영했다.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뿌리기술융합센터와 부단한 혁신

2020년 10월 21일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포항캠퍼스 뿌리기술융합센터가 개관했다. 뿌리기술융합센터는 포스코 QSS혁신팀의 기술지원과 포스코ICT의 스마트팩토리 재능기부를 바탕으로, 아이디어 설계부터 제품 완성까지의 전 과정을 8개 구역으로 나누어 27종 44점의 실습 장비를 배치한 실습장이다. 3D프린터를 이용해 설계한 시제품을 만들고, VR 장비를 통해 각 공정 장비를 먼저 익힌 후 실제 제품을 제작하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뿌리기술을 중심으로 철판을 전단·성형하고 기계 가공·용접·자동화 과정을 거쳐 제품을 완성할 수 있다. 또 국내 최초로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쿼츠 제품을 만드는 석영용접실을 구축해 생산회사와 산학협력으로 맞춤훈련을 실시했으며, 향후 프로젝트형 실습·지역 주민 교육·기업 재직자 향상 교육은 물론 시제품 생산 지원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뿌리기술융합센터 개관을 계기로 포항캠퍼스는 2020년 12월부터 포스코의 혁신허브 QSS(Quick Six Sigma) 활동을 도입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실습장을 구축했다. QSS는 포스코 전 직원이 일상 업무 속의 낭비를 개선하고 실천·학습함으로써 효율을 극대화하는 포스코 고유의 혁신 활동이다. 산업설비과에서 시범적으로 혁신허브 QSS를 시작해 재학생과 교직원에게 단계별 QSS 교육시스템을 정착시킨 포항캠퍼스는 2020년 폴리텍대학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학 운영 우수사례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혁신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포항캠퍼스는 개교 이후 40년 이상 전문기술인을 배출하며 지역 산업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40여 년간의 직업교육훈련 노하우, 산업체 현장을 그대로 재현한 FL 시스템, 최신 교육훈련 실습 장비 등을 바탕으로 전문기술과정(1년과정), 재취업과정,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사업, 듀얼공동훈련 등을 운영하며 수요자 맞춤의 다양한 교육훈련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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