딤창
4차 산업혁명과 AI 시대,
산업현장에 필요한 로봇 분야 융합형 기술인재 양성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경상북도 영천시 로봇캠퍼스로 1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지면적 8만여m²(약 24,000평), 건물 연면적 1만 4천여m²(약 4,300평)으로,
대학 본관, 공학관과 기숙사 및 운동장을 보유하고 있다.

CAMPUS BEST SCENE

  • SCENE 01. 씬 이미지 1
    젊고 유능한 교수진 로봇캠퍼스 교수진은 젊고
    실무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 SCENE 02. 씬 이미지 2
    세계 최초 대학 내 UR로봇 인증 교육센터, UR협동로봇실습실 세계 최초 대학 내 UR로봇 인증
    교육센터로 협동로봇 운용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 SCENE 03. 씬 이미지 3
    재학생들의 인성 및 교양 함양을 위한 도서관 로봇캠퍼스는 재학생들의 인성 및
    교양 함양을 위한 최대 규모의
    도서관 시설 구비하고 있다.

GALLERY

스토리

4차 산업혁명을 바라보는 각계의 기대가 모인 로봇캠퍼스의 시작

한국폴리텍특성화대학 로봇캠퍼스 설립의 본격적인 출발점은 2015년이었다. 그에 앞서 2013년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2014년 캠퍼스 설립 사업계획을 수립한 뒤, 2015년 3월 한국폴리텍Ⅵ대학 내에 설립추진단을 구성함으로써 설립 추진의 막이 오른 것이다.

경상북도 영천시에 글로벌 캠퍼스를 갖춘다는 목표로 8만여㎡의 부지와 435억 원의 조성자금을 투입한 로봇캠퍼스에 대한 기대는 남달랐다. 영천 하이테크파크지구 조성으로 인력 수요가 증가하면서, 맞춤형 전문인력과 우수기술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산업 발전과 청년실업 해소를 목표로 2년제 학과를 통해 다기능기술자를 배출하는 것이 로봇캠퍼스의 초기 설립 의도였다. 로봇 관련 융합기술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분야인 만큼, 대학 관계자뿐만 아니라 지역 공무원들의 관심도 지대했다.

토지보상 및 건축허가 등을 이유로 예정보다 착공이 늦어졌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요 신산업인 로봇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제조업 중심의 지역산업을 차세대 신성장 산업으로 전환해 일자리 창출과 고용 확대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영천시의 숙원사업은 착실하게 이루어졌다. 특히 대한민국 최고의 로봇융합 생산기술인력 양성을 목표로 개방형 융합실습실(러닝팩토리)과 로봇 요소기술별 모듈식 교과 운영을 마련하여, 기존 대학의 교육 운영과 차별화된 실제 산업현장의 생산공정과 직무에 맞춘 교육과정을 갖추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정세균 국무총리와 유은혜 교육부총리에게 로봇캠퍼스 설립인가를 특별 건의하여 ‘적극 추진’이라는 확답을 받아낼 만큼 각계의 긍정적인 반응이 컸다. 이런 기대를 안고 로봇캠퍼스는 2021년 3월 개교를 향해 착실한 준비를 진행했다.

풍부한 실무 경력을 갖춘 교수진과 학생들에게 미래의 방향성을 제시할 커리큘럼

로봇캠퍼스는 기업 첨단산업 연구소 근무경력 평균 15년의 풍부한 실무 경력을 갖춘 교수진들을 선임하여 이 시대의 최첨단 기술을 전수하고 학생들에게 미래의 방향성을 제시할 구체적인 커리큘럼을 갖추는 동시에, 현장에 바로 투입할 인력 양성에 필요한 풍부한 현장 경험을 전수해줄 수 있게 되었다. 로봇자동화과 김현돈 교수는 고려대 대학원에서 임베디드 시스템과 로봇제어기술로 석사를 취득하고 일본 교토대학원에서 휴머노이드 로봇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LG전자 미래IT융합연구소와 삼성에스원에서 책임연구원으로 약 10년간 근무하며 가전제품 음성 인터페이스를 개발했으며, 미국 조지아텍 대학에서 인공지능(AI) 로봇 접목 기술을 연구한 전문가이다. 또 로봇IT학과 박주열 교수는 아주대에서 전자공학사를 이수하고 한양대학원 전자통신공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LG전자 이동통신연구소에서 초콜릿폰 개발 등에 참여했으며, 인천 영종도 자기부상열차의 무인자동운전시스템을 직접 개발한 실무형 전문가이다. 이외에도 삼성디스플레이·한국전자통신연구원·LG산전(현 LS일렉트릭)·금오공대연구소·경북대 등 산학 전반에서 탄탄한 경력을 갖춘 전문 교수진이 포진했다.

로봇캠퍼스의 커리큘럼은 로봇에 필요한 모든 학문을 종합적으로 배우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로봇의 작동 시스템을 이해하려면 기계·전기전자·컴퓨터공학 등 여러 학문이 복합적으로 필요한 만큼, 초반에는 세부 전공과 무관하게 로봇 기초이론을 배우고 후반에는 철저한 프로젝트 과제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학생과 교수가 팀을 결성하여 자유롭게 팀 단위 활동을 수행하여 작품설계-제작-시험평가-결과 피드백-작품 완성-교내외 경진대회 참여의 과정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이다. 이러한 융합형 프로젝트 실습을 위해 로봇캠퍼스 공학관 전체를 로봇실습장으로 구축하여 제품 설계부터 빅데이터 수집 관리를 한 공간에서 수행하도록 갖추고 4개 학과가 유기적으로 협업하여 실습 경험과 프로젝트 수행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도입하여 모든 데이터를 HMI(Human Machine Interface)를 통해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수집된 빅데이터를 각 공정에 분석·활용하여 더욱 체계화된 실전 감각을 전수하고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빠른 시간 안에 학생과 기업이 모두 만족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야심 찬 방향성이다.

국내 유일 로봇 특성화 대학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2021년 3월 2일, 한국폴리텍특성화대학 로봇캠퍼스가 개교했다. 지역 대학 다수가 신입생 선발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로봇캠퍼스는 첫해부터 2.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개교기념식에는 강성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이만희 국회의원, 이석행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 등이 참석하여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로봇 신산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설립된 국내 유일의 로봇특성화 대학의 개교를 축하했다. 특히 로봇캠퍼스가 위치한 경상북도 영천은 대구광역시 북구의 대구 로봇산업 클러스터, 2023년 경북 영천에 입주할 예정인 하이파크지구, 경북 영천의 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와 같은 산업단지와 대구 현대로보틱스·야스카와전기·ABB연구소 등과도 인접한 만큼 산학협력을 통한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큰 기대를 모았다.

2021년 7월 5일에는 유니버설로봇 공인인증교육센터에서 처음으로 인증서가 발행되었다. 로봇 운용과 관련된 국가자격증 제도가 없는 상황에서 국제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인증서인 만큼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학생들의 학업에 대한 열기가 입학 4개월 만의 첫 인증서 발행으로 돌아온 만큼, 얼마나 학습 열의가 넘치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미 많은 학생이 방학 동안 학교는 물론 제조 현장에서 숙식하며 실습할 만큼 열정적이다.

로봇캠퍼스가 세워진 영천시민들의 호응도 뜨겁다. 영천시민들은 2020년 영천시가 잘한 시정 중 하나로 로봇캠퍼스 개교를 꼽을 만큼 애정을 드러내었으며, 실제로 영천시는 로봇캠퍼스 학생들을 위해 1인당 장학금 10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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