딤창
‘최초’와 ‘최고’를 위해 노력하는
항공 특성화 국책대학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는 경상남도 사천시 대학길 46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지면적 102,046m²(30,876평), 건물 연면적 26,532m²(8,027평)으로,
대학 본관 및 4개의 공학관과 운동장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연혁

  • 1995.12 항공기능대학 설립계획 확정
  • 2000.11.30 항공기능대학 설립 인가(교육인적자원부)
  • 2001.03.02 대학 준공, 제1회 다기능기술자과정(항공기계, 항공전자, 메카트로닉스, 전기계측제어, 정보통신설비) 입학
  • 2001.03 산학기술연구소 설립
  • 2001.06 부설 항공기술교육원 설립
  • 2001.07 항공정비사과정 현장실습 협약 체결 (아시아나항공·삼성테크윈·한국항공)
  • 2001.12 항공정비사 면장과정 인가(건설교통부)
  • 2003.12.01 항공정비과 신설
  • 2004.01.26 제3공학관 준공
  • 2006.03.01 한국폴리텍 항공대학으로 개편
  • 2007.03.01 기존 6개 학과 명칭 변경(항공기계, 항공전자, 항공정비, 항공메카트로닉스, 항공전기, 항공정보통신)
  • 2009.05.28 격납고 준공
  • 2011.03.07 항공기술관 준공
  • 2012.02.21 한국폴리텍 특성화대학 항공캠퍼스 산학협력팀 설치
  • 2012.03.01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로 개편
  • 2012.07.01 항공제어시스템과 개설
  • 2013.11.26 제4공학관 및 BTL기숙사 준공
  • 2014.01 항공기계과 미래신성장 동력학과 선정
  • 2015.01.19 산학협력단 항공지소로 명칭 변경
  • 2015.03.10 항공메카트로닉스과, 미래신성장 동력학과 선정
  • 2017.09.17 항공메카트로닉스과, P-TECH 학과 선정
  • 2019.03.01 항공제어시스템과를 항공전기제어과로 변경
  • 2019.12 항공전기전자정비과, 미래성장 동력학과 선정
  • 2020.07.28 항공융합기술센터 구축 완료(제1공학관 리모델링)
  • 2020.11.04 항공융합기술센터 개관

CAMPUS BEST SCENE

  • SCENE 01. 씬 이미지 1
    항공기의 심장 엔진 시운전실 보유 국내 교육기관 유일의 항공기 시운전
    시설로 현장 실무 중심의 항공정비사를
    양성하며 산학협력에 활용하고 있다.
  • SCENE 02. 씬 이미지 2
    교육재능기부를 통한 지역 봉사 활동 부산·경남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재능교육기부 특강 활동과
    청소년진로체험, 항공과학교실,
    항공과학영재교실 등 교육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 SCENE 03. 씬 이미지 3
    항공정비과 2년제 정규 산업학사와 항공정비사
    과정을 동시에 실시하는 국내 유일의
    항공특성화 전문교육기관으로,
    항공정비와 생산기술을 선도하는 실무형
    항공정비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GALLERY

스토리

사천시민의 염원과 정부 정책이 맞물린 대학 설립

한국폴리텍특성화대학 항공캠퍼스는 경상남도 사천시민의 염원이 담긴 대학이었다. 수산업이 주요 기반이었던 사천시는 지역에 대학이 없어 많은 시민들이 자녀를 타지에 유학시켜야 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1993년 7월 ‘삼천포대학 설립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사천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국립 삼천포공업전문대학’ 설립을 정부에 건의했다.

사천시민의 건의는 당시 항공산업 육성을 위해 사천시에 산업단지 조성을 모색하던 정부의 정책과 맞물려 급물살을 타게 되었다. 정부는 1995년 말 항공기능대학 설립계획을 확정하고 1997년 3월 14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금의 위치인 사천시 이금동 438번지 일원에 부지 3만여 평, 연건평 4,500평의 학교 신축공사를 시작했다.

이어 지역 특성화산업인 항공산업의 인력수요에 따른 항공 전문학사를 양성하기 위해 항공기계, 항공전자, 메카트로닉스, 전기계측제어, 정보통신시스템 5개 학과 정원 480명의 대학으로 개교하기로 결정하고 2000년 6월 교육부에 설립 인가를 신청했다. 교육부 산하 ‘대학설립인가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2000년 11월 30일 대학 설립을 인가했으며, 이로써 2000년 12월 건립공사를 마친 항공기능대학은 2001년 개교하게 되었다.

개교 이후 항공기능대학은 엔진시운전실, 풍동실험실, 항공전자실험실, 기체실습, 계통실험실 등 최첨단 실습실을 구축해 항공기술교육 훈련의 질적 향상을 도모했다. 이를 토대로 국내 항공산업 발전에 필요한 전문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동시에 고급기술인력에 대한 경남지역의 산업 수요에 부응했다. 아울러 특성화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도 했다.

항공기능대학은 항공분야 특성화 기능대학으로서 첨단항공 실험 장비와 각종 실습 비행기는 물론 항공산업 현장의 신기술 장비를 확보하고 기업 실무 경력을 가진 우수한 교수진들이 교수 1인당 학생 10명이라는 최신 교육환경 아래 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입학생에게는 전문대학과 동등한 산업학사 학위를 수여했으며, 1인 1대의 컴퓨터 실습, 성적우수자 각종 장학금 혜택, 희망자 전원 기숙사 입주 혜택이 주어졌다. 특히 각종 기업에서 취업희망자의 3배수를 구인 요청함에 따라 취업희망자 전원의 취업이 가능했다.

국가기술자격법에 의한 각종 자격증 취득과 1학기당 60만 원 내외의 저렴한 학비, 졸업 후 취업 알선 및 사후지도, 희망자 졸업 후 병역특례업체 취업 알선, 교육 기간 중 군입대 연기 및 예비군 훈련 보류, 희망자 졸업 후 단기부사관 입대 가능 등의 특전을 부여하기도 했다.

입시경쟁률 8:1의 높은 인기

2001년 개교 당시 5개 학과였던 항공기능대학은 2003년도에 항공정비과를 신설해 6개 과로 확대했다. 기존 항공기계과에 1개 반을 항공정비과로 운영하다가 독립시킨 것이었다. 이후 항공정비과는 항공기능대학의 브랜드 학과로 자리매김하며 현재까지 인기 학과로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2001년 6월 항공기능대학은 부설 항공기술교육원을 설립했으며 같은 해 12월 건설교통부는 항공기술교육원을 항공정비사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했다. 이에 2002년 항공기술교육원은 연간 교육인원 48명 이내에서 2년의 항공정비사 교육과정을 신설, 운영했다. 항공정비사 교육과정 수료자는 항공정비사 자격증명시험에서 항공법규·항공역학·항공기체·항공발동기·항공장비 5개 학과시험 중 4개 학과를 면제받아 항공법규만 응시하면 되었고, 실기시험을 구술로 치르는 혜택을 받기도 했다.

다양한 혜택과 우수한 교육환경 속에서 높은 경쟁률을 자랑했던 항공기능대학의 첫 번째 졸업식이 2003년 2월 열렸다. 항공기계학과를 비롯한 5개 학과에서 188명의 산업학사를 배출했는데, 졸업생 중 92%가 LG이노텍과 삼성탈레스, 썬에어로시스 등 산업체나 군부사관으로 취업하거나 4년제 대학으로 편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2006년 3월 1일 항공기능대학은 한국폴리텍항공대학으로 개편되었다. 이를 계기로 2007년 3월 1일 기존 6개 학과 명칭을 항공기계, 항공전자, 항공정비, 항공메카트로닉스, 항공전기, 항공정보통신으로 변경했다.

한편 한국폴리텍항공대학으로 개편한 이후 우수한 지원자들이 전국에서 몰려들어 입시경쟁률이 약 8대 1을 기록하기도 했다. 2년 동안 일반 전문대학은 80학점을 이수하지만, 항공캠퍼스는 108학점을 이수해야 하는 등 많은 학업을 소화해야 했음에도 월등한 교육 환경과 높은 취업률로 인해 인기가 식지 않았다.

우수인력 양성으로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

한국폴리텍항공대학은 식지 않는 인기에 부응해 시설 및 교육시스템 확충에 많은 공을 기울였다. 2011년 4월에는 총사업비 12억 원을 투자해 항공기술관을 개관했다. 연면적 1,149㎡의 비행기 격납고 형태로 T-37 훈련기, 세스나 프로펠러기, 초경량 비행기, R-22, MD-50 헬리콥터 등 다양한 기종의 실습용 항공기체를 가지고 학생들이 직접 항공기 정비 실력을 연마하는 시설이었다.

2012년 3월 1일 한국폴리텍항공대학은 그 명칭을 다시 한국폴리텍특성화대학 항공캠퍼스로 변경했다. 이어 같은 해 7월 항공제어시스템과를 개설했으며, 항공제어시스템과는 무인항공기 전문학과로 항공전기과와 항공정보통신과를 통합한 학과로서 국내 무인항공기 관련 학과로는 전문대학에 처음 개설한 것이었다.

이듬해인 2013년 11월 제4공학관과 제2기숙사를 완공하는 등 교육시스템 확충과 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8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민간투자사업(BTL)으로 추진한 제2기숙사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2인 1실 숙소 100개와 세미나실·매점·장애인실·동아리실·레크리에이션실·체력단련실·그룹스터디실·컴퓨터실·독서실·세탁실 등을 갖춰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항공캠퍼스의 교육환경 개선 및 시스템 확충 노력은 높은 취업률로 이어졌다. 기존에도 취업률은 높았지만 청년실업률이 고공행진하는 2010년 항공캠퍼스 졸업자는 96%의 취업률을 기록해 큰 주목을 받았다. 2011년 교육과학기술부 대학정보공시에 따르면 취업률 93.2%를 기록, 영남지역 대학 중 가장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2010년 96%에 이어 2년 연속 90% 이상의 취업률을 달성한 것이며 전국 4년제 대학의 평균취업률 54.5%, 전문대학 60.7%를 크게 상회하는 성과였다. 특히 취업자 중 50% 이상이 삼성전자·LG디스플레이·한국항공우주산업 등 대기업에서 근무할 뿐만 아니라 전국 폴리텍대학 중에서 취업자 임금 수준과 취업유지율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항공기 생산·정비 기술인재 육성의 산실로 항공 특성화 비전을 창출하다

22020년 11월 4일 항공캠퍼스는 제1공학관에 전 공정 통합 실습장인 ‘항공융합기술센터 러닝팩토리’ 구축을 완료했다. 약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존 공학관 내부를 리모델링한 항공융합기술센터는 제품 설계에서 가공·검사·조립·생산까지 전 공정을 한 곳에서 실습할 수 있는 약 720㎡ 규모의 차세대 통합 교육공간이다.

센터 구축을 계기로 항공캠퍼스는 기존의 단일학과 중심 실습환경에서 벗어나 다른 전공과 융합공정 실습이 가능하도록 교육프로그램도 개편했다. 공정 중심의 러닝 프로세스 교육으로 항공기 날개·부품 등 시제품을 직접 제작하는 방식이다. 향후 항공캠퍼스는 항공융합기술센터를 항공 관련 업체의 R&D 사업 수행 공간과 초·중·고 학생들의 진로체험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나아가 중소기업 기술지원,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 교육 등을 지역사회와 연계해 시행할 계획이다.

항공캠퍼스는 2021년 4월 학과 개편을 시행, 기존 항공정비과의 강점과 실무분야의 전문지식인 전기·전자 분야를 아우르는 항공전기전자정비과로 변경했다. 정부의 항공MRO산업 추진에 따라 미래성장동력학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항공캠퍼스는 학위과정 외에 중장년층과 여성재취업을 위한 교육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2020년에는 중장년과정 항공정밀기계가공과정, 여성재취업 항공생산실무과정을 진행해 각각 63.2%와 81.3%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2021년에는 240시간의 항공기기체제작과 항공생산실무 과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취업률 56%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밖에 산학협력을 통해 일학습병행 OFF-JT와 사업주위탁훈련, 일자리창출사업, P-TECH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혁신을 바탕으로 항공캠퍼스는 ‘입학이 곧 취업’이라는 신화를 이어나가고 있다. 항공캠퍼스는 매년 90% 웃도는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항공산업이 큰 위기에 봉착한 2020년에도 80% 가까운 취업률을 기록했다. 또 항공캠퍼스 출신들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지역 내 항공기업들의 핵심 인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항공캠퍼스는 다가오는 위기 역시 선제적 혁신으로 대비해 나갈 방침이다. 2020년대 들어 국내 대학별 모집 상황을 살펴보면 지방대학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신설한 학과조차 미달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이러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항공캠퍼스는 학과 개편을 통해 새로운 비전을 창출하는 한편 다양한 개선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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